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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늘도 튼튼히 (175)
튼튼의 일기
메리, 쏘리 뭘 갖다붙인대도 어색한 2015년의 크리스마스 이렇게 성탄같지 않은 성탄이 또 있었던가 가장 낮은곳에 임하신다는 그분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휴학을 했다. 학교를 나오자마자 꺾어버리고싶었던 학생증은 알량한 학생할인으로 발목을 붙잡고. 한숨이 마를 날이 없다.
당신이 옳다당신이 옳다당신이 어느 순간에도 옳다당신이 어떤 상황에도 옳다당신의 어떤 감정도 무조건 옳다다만 당신이 옳다고, 언제나 옳다고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누가 틀렸다 한들 틀린 게 아니다누가 그르다 한들 그른 게 아니다당신이 옳다고 믿는 순간, 당신이 옳다
어떠한 상황에도어떠한 순간에도당신의 마음이, 당신의 결정이,당신이 옳다
세상에 무려 50만원이다. 495,000원.. 일곱시 첫차타고 대전찍고 서울가니 늦은오전. 정오에 간신히 맞춰 도착했다. 지간신경종이 흔치않은 질병이라며 진단을 받은 병원까지 물어봤다. 대학병원이라니 그제서야 끄덕끄덕. 설문을 하나, 검사를 열 몇 개. 상담까지 마치니 40분이 훌쩍 지나있더라. 사실 기대했던 학생할인은 이제 적용이 안 된다고. 어쨌든 굉장히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마음이 좀 놓인다. 척추측만증도 조금 있고 골반도 조금 틀어졌다는건 무섭지만. 아프지말아요! 안내사항 발볼 좁은신발, 발등낮은신발 절대금물. 그러다 평생 안 낫는다. 아무리 아파도 절대절대 주무르거나 문지르지 말것. 아프면 약먹고 쉬는게 상책. 그래도 아프면 응급조치로 칼로 신경이 지나는 부분을..
섬세한 너는 화가 났었고둔감한 나는 아무렇지 않았지너와 함께 호흡하려같은 공기를 마셨지만가닿을 수 없는 강가에우린 서로 물러섰지
네가 가고자 하는 길 어두워도네가 가는 뒷모습은 빛이 난다 글배우
너 사람의 아들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그들이 하는 말도 두려워하지 마라 비록 가시가 너를 둘러싸고네가 전갈 떼 가운데에 산다 하더라도그들이 하는 말을 두려워하지 말고그들의 얼굴을 보고 떨지도 마라 에제키엘서 2장 6절 20160711 추가. 종교에 관심이 없다 못해 거부감까지 갖고 있었던 나지만,힘겨운 순간들마다 매번 나를 일으키고 이끌어준 말씀.'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은 성경에 정말 많이 나오지만그럼에도 이렇게 심장에 내리꽂히는 구절은 없었다. '비록 가시가 너를 둘러싸고네가 전갈 떼 가운데에 산다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