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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튼튼의 병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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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왕 김튼튼 2015. 12. 14. 14:13



세상에 무려 50만원이다. ​495,000원..
​일곱시 첫차타고 대전찍고 서울가니 늦은오전. 정오에 간신히 맞춰 도착했다.

​지간신경종이 흔치않은 질병이라며 진단을 받은 병원까지 물어봤다. 대학병원이라니 그제서야 끄덕끄덕.

설문을 하나, 검사를 열 몇 개.
상담까지 마치니 40분이 훌쩍 지나있더라. 사실 기대했던 학생할인은 이제 적용이 안 된다고.

어쨌든 굉장히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마음이 좀 놓인다. 척추측만증도 조금 있고 골반도 조금 틀어졌다는건 무섭지만. 아프지말아요!




안내사항
발볼 좁은신발, 발등낮은신발 절대금물. 그러다 평생 안 낫는다.
아무리 아파도 절대절대 주무르거나 문지르지 말것.
아프면 약먹고 쉬는게 상책. 그래도 아프면 응급조치로 칼로 신경이 지나는 부분을 도려내라. 잘라낸 조각은 보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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