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의 일기

​ 주짓수를 배운 지도 어느덧 반 년쯤 되었다. 이틀 전이 꼭 일흔 번째 출석! 하루 일과를 정리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 도복가방을 메고 체육관에 걸어가는 길이 신난다. 옷을 갈아입고, 팔찌를 풀고, 손가락에 테이프를 감고 여기저기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들을 굴신하고. 허벅지가 터질 것 처럼(!) 펌핑이 오는 x패스 드릴 점점 단단해지는 가드플레이 라쏘 to 트라이앵글초크 하프 to 딥하프 to 백캐치 요즘 꽂힌 50:50 인생운동을 찾아 행복하다 ​​물론, 국내 의학 발전에도 기여하는 보람도 크다

하이퍼플라이 프로콤프(프로컴패티션)구매. 정가 230,000원... 지금까지 구매한 도복이 다섯 벌, 현재 가지고 있는 도복 세 벌. 더는 늘리지 않을 생각이지만 과연 가능할지는 미지수. - 판데믹 레벨1. A0F 블랙 - 사이즈미스로 보내버림. ​판데믹 레벨2. A1 화이트 - 리셀러에게 구매. 염색함 판데믹 레벨1. A1 블랙 - 리셀러에게 구매했으나 유색도복이라 수축 실패.. 다시 판매. 클루닛 베테랑. A1 네이비/민트 하이퍼플라이 프로컴패티션. A0 화이트 - 어찌 되었든 여름이 다가오고, 남은 판데믹과 클루닛은 꽤 무게감이 있어서 새 도복을 샀다. (사실 돈을 좀 쓰고싶어서..) 킹즈발리스티코, 킹즈 나노, 브라질컴뱃, 하이퍼플라이 프로콤프, 하이퍼플라이 하이퍼라이트.... 경량도복 사이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