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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회복왕 김튼튼 2016. 7. 11. 02:46


거나하게 취하니 정강이의 흉터에 빨갛게 열이 올랐다
손바닥만한 그 흔적, 루앙프라방에서의 기억들이 새삼 되풀이되어
새로운 심장이 생겨버린 듯 두근두근 뛰는 다 아물지 않은 흉터를 쓰담는다.
그래, 너도 그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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