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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왕 김튼튼 2016. 7. 10. 21:05


어릴 때부터 헌혈에 대한 열망(?)이 유독 강했던지라,
헌혈이 가능한 나이가 되자마자 지금까지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헌혈카페는 수도권밖에 없어서 매번 적십자사 헌혈의 집으로 갔는데 서울로 오니 조금만 시간을 더 쓰면 헌혈카페도 갈 수 있더라.

요즘은 자주 해외에 나가서 혈장밖에 못 하지만 그덕분인지, 때문인지 늘어가는 헌혈증서들.
내년쯤 또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지라 또 한동안은 헌혈이 어렵겠지만 사실 그게 더 헌혈날짜를 꼬박꼬박 챙기게 되는 연유이기도 하다.
숙제는 기한이 정해져야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그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겨우 두 자릿수를 넘긴 헌혈이지만 언젠가는 세자릿수가 되길!

조혈모세포기증신청도, 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신청도 조만간 해야겠다.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멋진 일인지. 




-물론 18게이지의 바늘을 팔에 찔러넣을때의 그 소름돋고 묵직하고 뻐근한 기분은 참 그렇지만..
팔에 남는 마약쟁이같은 바늘자국도 참 그렇지만.. 그래도.....ㅠㅠㅠㅠㅠ(성분헌혈은 전혈보다 더 굵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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