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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근황

회복왕 김튼튼 2016. 10. 14. 15:30


첫 번째 에세이는 일 년 가까이 붙들고 있다가 샘플 인쇄까지 해 놓고 더는 쳐다보기 싫어서 보류.

한 이만 번 읽었는데 이만 두 번째 읽으려니 미치겠더라.


두 번째로 계획했던 엽서는 아직도 사진 고르는 중.

여행사진이 삼천 장이 넘어가니 이것도 못 할 짓..... 

일단 몇 장 골라서 이것도 샘플 맡겼다. 

엽서는 처음이라 용지는 어떤 걸 써야 할 지, 몇 그램 쯤 돼야 적당한지 모르겠어서. 

아마 이게 제일 빨리 완성될 듯?


세 번째로 어쩌다 보니 시작하게 된 여행기.

'여행기'라는 말이 어울릴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이거 정리하는 중. 

제목은 <안녕, 까미노>, <별들의 들판>, <별들의 땅>... 등등에서 고민..

지금 컴퓨터가 인디자인이 안 돌아가서 디자이너한테 맡기는 것도 고민 중.

내 소중한 책을 내 손으로 만드는 것도 정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 소중한 책을 고작 아래아 한글에서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

(첫 번째 샘플을 받아보고 뼈저리게 느낌)

(저는 아래아 한글에 아무런 악감정이 없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오만원짜리 정품을 쓰는 중입니다)


어쨌든 글밥의 꿈을 향해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내일도 열심히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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