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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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왕 김튼튼 2016. 10. 9. 03:45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잠을 잘 수 없는 밤에, 잠을 자면 안 되는 밤에.

벌써 새벽에 더 가까운 시간이지만.. 어찌 되었든 까마득히 오랜만인 피씨방에서 한 시간 사십 분을 끊고 앉았다.

근데 난 게임도 안 해, 여기서 페이스북을 켜기엔 뻘쭘하고.


심지어는 현금도 없어 카드로 결재했는데, 카드는 또 비회원은 안 된대서 난생처음 피씨방에 회원가입을 했다. 

여기.. 키감이 너무 좋아서 거의 손가락이 날아다니는 느낌이다. 심지어 사장님의자는 거의 침대..! 

이 맛에 피씨방을 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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