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 카톨릭
- 교회
- 원불교
- #습작
- #헌혈
- 주짓수
- 타투
- 천주교
- 가톨릭
- #나_혼자_산다
- #416
- #시
- #헌혈왕김빈혈
- #까미노
- 우울병에피소드
- 영화
- #지간신경종
- #별
- #연세건우병원
- 성당
- 독립출판
- #도종환
- #김종삼
- #잊지않겠습니다
- 1인출판
- #morton's_neuroma
- #헌혈증기증
- 명동성당
- #헌혈증기부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반반북스 (1)
튼튼의 일기
며칠에 전 일을 그만두고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느지막히 시작하는) 아침이었다. 8시가 좀 넘었나, '카톡!'하는 알람에 부스스 눈을 비비고 홈 버튼을 누르자 생경한 이름이 알림창에. '유지연' 지연.. 지연이라. 김지연, 문지연, 목지연, 최지연, 이지연, 이지연, 또 이지연, 이지연 한 명 더, 우지연.. 유지연? 하필이면 내 연락처에 가장 많은 동명이인 '지연'. 수많은 '지연'씨들에게 연락 올 일이 딱히 없었기 때문에 대충 친구 '지연'이나 후배 '지연'이겠거니 하고 다시 눈을 붙였다. 한 시간쯤 더 잤나, 그제서야 일어나 기지개를 켜고 가스렌지에 냄비를 올린 뒤에야 집어든 휴대폰. 아직도 확인하지 않은 노란 알림창. '유지연'무심결에 채팅창에 들어갔다. "깨톡 안 함?" '카톡 안 한..
일기
2016. 9. 24. 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