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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랑의병원 (1)
튼튼의 일기
오늘은 7월 28일이다. 그간의 정신없음을 이제서야. 혼자 사는 이에게 몸이 아프다는 것은 서러움이라고 하지만, 그날의 내가 느꼈던 것은 두려움이었다. 근 일년을 데리고 살았던 쌍둥이 신경종이 문제가 아니었고, 매번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도 사실 큰 문제가 아니었다. (사실 병원비는 이제 포기함..)몸이 정말로, 완전히, 구석구석 완벽하게 몽땅! 망가져버렸다. '큰 병원 가셔야 됩니다' 하는 건 메디컬드라마에서나 하는 말인 줄 알았다. 그러니까, 갑작스러웠다. 금요일엔 평생 모았던 열두 장의 헌혈장 중 열 장을 모아 소아암협회에 보내고, 그래도 아직 쓸만한 나의 혈관과 심장에 감사했다. 그리고 다가온 월요일, 여느 날과 같은 일상에 순식간에 나타난 증상. 등줄기를 따라 물 흐르듯 흐르는 식은땀, 머..
김튼튼의 병원여행
2016. 7. 27.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