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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의 일기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본문
명동성당에서 5시 주일미사를 마치고, 늘 궁금했던 성공회성당에 가 볼 기회가 생겼다.
6시 감사성찬례(천주교의 미사, 기타 개신교파의 예배에 준함) 참례.
잠깐 '이래도 되나..'싶었지만 그분께서는 자비하시니 이해해 주시는 걸로.
6시 성찬례는 지하의 세례자요한성당에서 진행됐는데, 입구가 어딘지 몰라 꽤 헤맸다.
사실 늦은 아침을 먹은 게 전부라 배는 고프고, 입구는 못 찾겠고, 시간은 6시 10분이 다 되어 가니
돌아갈까 했던 찰나 극적으로 발견한 반가운 표지판.
성당에선 막 2독서가 시작되는 중이었다.
주교좌성당인데도 불구하고 서른 명 정도-많아야 쉰 명? 정도 되어보이는 신자 수가 인상적.
신자가 적어서 그런지 분위기도 좋았고 신부님 강론도 잘 들어왔다.
시국이 시국이라 그런지, 요즘 '정의와 평화'가 많은 종교의 화두인 듯..
하여튼 참 좋았다.
성찬례가 마무리되고, 나는 정말 배고파 돌아가실 지경이었는데
추수감사절이라고 떡을 주셔서 (안 그래도 성공회에 호감이 많았지만)호감도 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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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의 보수적인 면에 염증을 느끼는 신자라면 특히 성공회의 매력이 다가올 것 같다.
ps,성공회는 '성공'의 그 성공이 아니라,
'거룩하고(聖), 공번되며(公),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하나인 교회(會)'
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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