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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잊지_않겠습니다 (1)
튼튼의 일기
포옹하는 인간이라. 마지막까지 참 김관홍스럽다, 고 생각했다.은평문화예술회관까지는 꼭 한 시간 이십 분.그곳까지 향하는 지하철 벽에 기대어 서서 몇 번 마주하지 못했던 그의 이름을 되뇌이며 묵주기도를 바쳤다. 훅, 숨을 깊이 들이쉬고 숲속극장으로. 은평어린이중창단과 김관홍잠수사의 모교인 숭실고 후배들의 합창. 김관홍잠수사님의 부모님과 아내분과 아이들, 동료 잠수사님들과 박주민변호사(이제는 의원님), 저자 김탁환작가..참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배웅에 함께했다. 그가 남긴 궤적을 함께 더듬을 수 있었던 두 시간. 돌아오는 길엔 어쩌다 보니 시어머니라고 부르게 된 선생님과 함께 (택시를 얻어타고!) 세상에서 제일 편하게 왔다.'사람을 사랑하고 살던,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던, 나 김관홍'은 ..
당신을 기억합니다
2016. 8. 8.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