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플라이 프로콤프

하이퍼플라이 프로콤프(프로컴패티션)구매.
정가 230,000원...


지금까지 구매한 도복이 다섯 벌, 현재 가지고 있는 도복 세 벌. 더는 늘리지 않을 생각이지만 과연 가능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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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레벨1. A0F 블랙 - 사이즈미스로 보내버림.
​판데믹 레벨2. A1 화이트 - 리셀러에게 구매. 염색함
판데믹 레벨1. A1 블랙 - 리셀러에게 구매했으나 유색도복이라 수축 실패.. 다시 판매.
클루닛 베테랑. A1 네이비/민트
하이퍼플라이 프로컴패티션. A0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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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든 여름이 다가오고, 남은 판데믹과 클루닛은 꽤 무게감이 있어서 새 도복을 샀다. (사실 돈을 좀 쓰고싶어서..)
킹즈발리스티코, 킹즈 나노, 브라질컴뱃, 하이퍼플라이 프로콤프, 하이퍼플라이 하이퍼라이트.... 경량도복 사이에서의 끊임없는 고민! 끝에 하이퍼플라이.
하지만 mma스토어에도, 하이퍼플라이코리아에서도, 이무튼 여기저기 블랙 사이즈가 없어서 기나긴 고민 끝에 화이트를 샀다. 화이트도복을 입으면 벨트가 보호색.....이 되는 화이트벨트의 비애.
아직은 수축 전이라 길이와 품 모두 꽤 컸지만, 수축 후엔 맞을 것 같다. 유색도복을 샀으면 오히려 너무 컸을 뻔!
상의 450g 하이퍼플라이위브, 하의 10oz드릴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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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은... 대충. 도복가방이 바로 비닐에 담겨있고, 도복만 싸여서 도복가방에 들어있음. 도복포장에 대놓고 뜯겼던 흔적이 있어 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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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불만족. 지저분한 실밥같은 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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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쁨ㅠㅠㅠ 그립스와 비슷해 보이는 패턴 박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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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불만족22. 방패자수 뒤쪽 부직포 제거가 1도 안 되어있음. 옆구리 덧댐 보강재의 끝부분이 제대로 박히지 않았거나, 도복 아래 테이핑이 반듯하지 않음. 안쪽 나염은 그냥 한 번 찍어봤다.
테이핑의 반듯함이 착용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23만원이나 하는 도복에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A0수축 전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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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선-소매 6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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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선-밑단 7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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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하단 52.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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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무 대충 잰 듯.. 허리-발목 약 9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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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약47cm. 후면기준. ​

발목너비 22cm. ​

소매너비 16.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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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A1(수축을 위한 고온세탁 여러 번.)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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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마감은 가격 대비 불만족.
하지만 입고 두어시간 굴러보니 정말 가볍고, 정말 예쁘고, 정말 편하다.
지금까지 입어봤던 드릴코튼 바지 중에서 가장 편했고, 여기저기 배기거나 거슬리는 부분도 거의 없음.
(알고 구매하긴 했지만) 공홈에선 슬림핏이라고 하지만 하이퍼플라이 자체가 워낙에 통핏이라 프로콤프도 엄청난! 통핏이다.
6루프시스템도 만족. 허리에 착 감기고 우동끈도 스파링 중에 잘 풀리지 않는다.
아직 수축 전이라 전체적으로 좀 커서 스파링 중 상의가 자꾸 벗겨저긴 하나, 맞는 사이즈가 있다면 추천하겠음!